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발없는 말, 미디어.

세상이라는 도마. 야채, 과일, 생선.. 도마에 올려서 예리한 칼을 드리댄다. 소금을 뿌렸으니 '짜다'고 믿고 있었고, '식초'를 넣었으니 시큼할거라 믿었다. 아니, 그렇게 믿게 만든거지. 고소한 냄새와 매콤한 향기가 식욕을 자극하지만, 정작 먹어보니 쓰다. 뒤집어보니 아랫쪽이 새카맣게 탔다. 내가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정작 뒤집어 보면 아랫쪽이 새카맣게 다 탄것 뿐이다. 반대일 수도 있다.

10 개의 댓글:

  1. 하지만 국민들은 미디어매체, 대중매체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객관적인 시선이 아닌 주관적인 시선으로



    그 소식을 접하며 대중의 분위기에 따라가기 마련인



    이 사회에서 외곡된 사실을 접하기 마련이지요...

    답글삭제
  2. @청초 - 2010/03/26 17:34
    네 그걸 전달하려고 한건 맞아요.. 정작 사실인지 아닌지..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검증은 둘째치고.. 집단오르가즘의 폐해.. 비단 한국만이 그런건 아니지만.. 유독 한국은 '자기 주장'이 강한 민족이라 표현을 하기는 하는데.. 그게 '자기' 주장이었나..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문제지요. :eek:

    답글삭제
  3. 분명 세상은 시큼하고 퀴퀴하며 어두운 색깔을 지닌 실체일 것인데, 미디어는 새콤달콤하고 향기로우며 밝은 색깔을 지닌 세상이라고 강요하네요=_=

    답글삭제
  4. 음..의미심장한 말이로군요...

    답글삭제
  5. 이 세상의 모든것이 거짓인건가

    하는 사건이 가끔 일어나곰 하죠 음음...

    답글삭제
  6. 시각, 후각, 미각을 동시에 모두 아우를수 있는 식견(?)을 가지기란 참 어려운 일입죠^^;

    답글삭제
  7. @띠용 - 2010/03/26 20:08
    강요하지요... 싫어도 말이죠.. :(

    답글삭제
  8. @아돌 - 2010/03/27 21:45
    의미도 심장이 있죠.. (!?)

    답글삭제
  9. @히솝 - 2010/03/28 06:14
    네.. 그렇죠..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답글삭제
  10. @Hoya - 2010/03/29 22:51
    청각은요? ^^;

    답글삭제